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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광명시 가학산 자락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폐광의 어둠을 벗어나 빛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독특한 관광 명소입니다. 총 길이 7.8km에 달하는 이 동굴은 수도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규모를 자랑하며, 광명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로 거듭나 연간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.
2011년 광명시가 동굴과 주변 부지를 매입하여 관광지로 개발한 이후, 광명동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년 관광 지점별 입장객 랭킹에서 41위에 오르는 등 한국 100대 대표 관광지 및 경기도 10대 관광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. 특히 여름철 성수기 주말에는 하루에 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광명동굴은 간혹 석회동굴로 오해받기도 하지만,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이 아니라 과거 금, 은, 동, 아연 등을 채굴하던 가학광산이 폐광된 후 관광 자원으로 활용된 곳입니다. 이러한 독특한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,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.